한글 전화번호 보급에 적합한 휴대폰 문자입력 방법 및 초성단축 다이얼링방법 특허등록 18년전 한글초성을 활용한 한글 전화번호 보급방안을 개발한 호남대 고갑천 교수는 이번에 한글 전화번호 보급에 적합하면서도 휴대폰 등에서 문자입력이 효율적인 휴대폰 문자입력방법의 특허를 획득하였다. 이번 고교수가 개발한 문자입력 방법 ‘한글이’는 무선인터넷 포럼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으며, 고려대언어공학연구실에서 삼성이나 LG 등의 문자입력 체계보다 타건수(한글자당 입력회수)가 10-30% 적고 손의 움직이는 거리가 가장 짧아 지금까지 나온 휴대폰의 문자입력 방법 중에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지금 상용화된 삼성이나 LG의 문자입력 체계가 한글초성 활용에 적합하지 않아 한글전화번호 보급에 어려움이 많아 문자전화번호 보급에 가장 적합하게 고교수가 개발한 이 문자입력 체계는 문자입력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판명되었고 특허도 등록되므로 한글전화번호 보급에 좋은 기회를 맞게 된 것이다. 또한 고교수는 이번에 한글초성단축 다이얼링 체계도 특허등록결정을 받았는데 이 방법은 휴대폰 등의 전화기에 전화번호와 성명을 입력하고 전화를 걸때 초성을 눌러 접속하는 방법으로 등록수가 수천명이라도 단지 성명이나 상호명의 초성을 눌러 간단히 전화를 접속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화 거는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할 수 있다. 현재 고교수는 한글 초성을 활용한 한글 전화번호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방법은 전화기 자판에 자음을 표기하고 전화를 걸때 상호나 성명 등의 각 글자의 초성자음을 입력하여 전화를 걸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문자전화번호를 가지고 싶은 회사나 개인의 상호나 성명의 각 글자의 초성과 대응하는 번호를 통신회사에 신청하여 가지고 있으면 된다. 이 방법은 이미 17년전 고교수의 건의에 의해 자음표기 전화기 자판에 대한 국가표준이 마련되었으며, 이 방식에 의해 일부 전화기 생산회사에서 전화기를 생산한 적이 있다. 또한 고교수는 이 안을 국가에 건의하여 우수창안으로 대통령표창까지 받은 적이 있다. 고교수는 지금도 계속 초성이 홈페이지(www.choseongi.com)을 통해 한글전화번호 보급운동을 펴고있다 .